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, 앤드루 전 왕자가 제프리 엡스타인의 뉴욕 저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누워있는 여성의 몸에 손을 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법무부가 지난달 30일 추가로 공개한 ’엡스타인 파일’에 포함된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앤드루와 엡스타인이 매우 가까운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자료도 여러 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엡스타인이 앤드루에게 젊은 여성을 소개하는 사적인 자리를 주선하는가 하면, 앤드루는 2009년 방미 기간 경호인력이 머물 숙소를 엡스타인에게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앤드루의 전처 세라 퍼거슨은 2만 파운드, 약 3천990만 원의 밀린 임차료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퍼거슨은 엡스타인을 ’브라더’라고 부르며 친분을 과시했고, 딸 비어트리스·유지니 공주와 함께 엡스타인과 만난 증거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[마크 스티븐스 / 영국 변호사 : 이 문건들은 엡스타인이 2008년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상류사회와 얼마나 깊숙이 연관돼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주미대사를 지내던 중 엡스타인과의 친분으로 경질된 피터 맨덜슨 전 영국 산업장관은 이번 문건 공개로 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2003년 엡스타인으로부터 7만5천 달러, 약 1억 원을 송금받은 정황이 드러나자 사과하고 집권 노동당에서 자진 탈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장관 재직 시절 정부의 경제 정책을 사전에 엡스타인에게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긴급 조사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브뤼노 르메르 전 경제장관도 엡스타인을 소개받아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, 노르웨이 메테-마리트 왕세자비는 문건에 무려 천 번 이상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이 포함된 문서 천여 건, 모스크바를 언급한 문서도 9천여 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엡스타인이 젊은 러시아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했다며 러시아 당국에 포섭된 간첩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엡스타인 파일 공개로 유럽 왕실과 고위 정치인들에 대한 의혹이 줄줄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ㅣ유현우 <br />자막뉴스ㅣ박해진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030849195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